이 프로젝트에서 '내재된 경계'란 '작업자 김재순이 시각적, 청각적 대상을 바라볼 때 좋거나 그렇지 않음의 구분을 형성하는 기준 및 경계선'으로 정의한다.
내재된 경계 프로젝트는 작업자 김재순 본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리서치 프로젝트이다. 작업자가 어떠한 시각적, 청각적 예술과 관련 대상을 좋아하는지, 그 근거는 무엇인지 탐색하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DPR이라는 아티스트팀을 시작으로 하여 여러 시각적, 청각적 예술과 그 결과물들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그러한 조사 결과물들은 좋아하는 근거로써 설정된 '쟁취적인', '협업의', '독립적인', '다채로운', '간결한'의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. 그 후 조사 결과물들은 작업자에 의해 각각의 카테고리에 따라 5가지 단색의 이미지로 가공되고 각각 이미지와 같은 색의 종이 위에 내재되어 책이라는 결과물로 보는 사람들에게 다가간다. 외롭고 차가운 콘크리트 도시 위 불안정하게 내재되어 있는 작업자 김재순의 정체성.
최종 결과물은 청각적 예술 및 대상들을 조사하여 이미지로 담은 '내재된 경계 - 내게 들리는' 컬러 및 흑색 책과 시각적 예술 및 대상들을 조사하여 이미지로 담은 '내재된 경계 - 내게 보이는' 컬러 및 흑색 책으로 총 4권의 책으로 도출되었다.